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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의 세계 - 보고서 모음
 
작성일 : 16-11-06 23:54
(9주)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
 글쓴이 : 15김한묵
조회 : 595  
 나의 아홉 번째 에세이다. 이번 주 에세이에서는 역사의 우연과 필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을 생각해본다면 그와 반대로 가정이라는 것 또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에세이를 통해 과거의 역사적 사건들을 이야기하고 또, 그에 반대되는 가정을 나 스스로 생각을 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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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연과 필연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우연은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이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난 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필연은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 두 의미를 생각하며 우리 역사에서 두 가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바로 위화도 회군(威化島回軍)’계유정난(癸酉靖難)’이다. 위화도 회군은 조선이 건국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계유정난은 세조가 왕이 되는 데에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위화도 회군(威化島回軍)은 당시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최영(崔瑩)이 명나라의 침략에 능동적으로 맞서기 위해 요동에 대한 원정을 한 것이다. 우왕은 서경(西京)에 머무르며 5만 여명의 군사를 징발하여 요동정벌군을 구성하였고, 최영을 총사령관인 팔도도통사에, 조민수를 좌군 도통사에, 이성계를 우군 도통사에 삼았다. 그리고 조민수와 이성계가 원정군을 이끌고 출정케 하였다. 여기서 이성계는 1. 작은 나라로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다(以小逆大) 2.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夏月發兵) 3. 온 나라의 병사를 동원해 원정을 하면 왜적이 그 허술한 틈을 타서 침범할 염려가 있다(擧國遠征, 倭乘其虛) 4. 무덥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므로 활의 아교가 풀어지고 병사들도 전염병에 시달릴 염려가 있다(時方暑雨, 弓弩膠解, 大軍疾疫)” 이렇게 ‘4불가론(四不可論)’을 주장하며 요동 정벌을 중단하고 철병할 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우왕과 최영은 진격을 명령하였고, 결국 이성계의 불가론대로 장마로 인해 진군이 불가능해진다. 여기서 이성계는 군을 돌리게 되고, 당시 서경에 머무르고 있던 우왕과 최영은 개경으로 후퇴하지만 결국 이성계의 대군에 무너지게 된다. 이성계는 우왕을 폐하고 창왕을 세웠으며, 고려의 실권자로 자리 잡게 된다.
 
 계유정난(癸酉靖難)1553(계유년)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보인 일파를 제거한 사건이다. 1552년 문종이 승하하고 12살의 어린 나이로 단종이 보위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문종의 왕비가 없었으며, 대비도 없었으니 어린 나이에 왕을 수렴청정 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로인해 그 당시에 영의정이었던 황보인, 우의정이었던 김종서 실권자라 할 수 있었다. 당시의 많은 종친들이 있었으나 종친들은 정사에 관여할 수 없었을 뿐더러 김종서, 황보인 등이 분경(奔競)을 금지하여 종친세력을 견제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황표정사(黃標政事)를 실시함으로서 권력은 그들 손 안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수양대군은 왕이 정사를 올바로 볼 수 있게 한다는 명목으로 정난을 일으켰던 것이다. 먼저 김종서의 집에 찾아가 김종서를 철퇴로 내리치고, 당시 왕이 거처하고 있던 시좌소로 가서 아뢰었다. “김종서, 황보인 등이 불궤한 짓을 도모하여 선참후계(先斬後啓)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대신들을 시좌소로 불러 미리 만들어 놓았던 살생부를 꺼내어 죽였다. 수양대군은 정난이 끝난 이후 영의정, 병조판서에 올라 사실상 실권자가 되었던 것이다.
 
 위의 두 이야기를 토대로 우연과 필연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만약 위화도 회군 당시 이성계가 군사를 이끌고 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을 해 볼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라면 이성계는 군사를 돌리지 않고 북진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계유정난 당시에 김종서 일파가 정난을 미리 눈치 챘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단종은 수 십년간 조선의 왕으로 존재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이렇게 하는 것은 결국 가정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 안에 분명 우연이라는 것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필연이라는 것 또한 결코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역사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그 시대에 결국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필연이 존재한다면 그 과정에 결국에는 우연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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