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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17 07:10
[일반] 400년 왕조와 10년 왕조… 中역사 발전의 법칙
 글쓴이 : 여한나
조회 : 2,710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한반도 크기의 50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와 13억이 넘는 인적 자원을 보유한 중국.
그래서 중국에 의해 세계의 질서가 유지되는 '팍스 시니카'가 예견되기도 하고
또는 중국발 경기침체가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세계 정세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중국 역사를 바로보는 작업은 세계의 질서를 앞서 파악하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한족(漢族) 중심의 '정통' 왕조를 앞세운 기존 중국사 서술에서 벗어나 소수민족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중국사 <천추흥망>은 폭넓은 지식을 원하는 독자들의 시선을 끌 만하다.

<천추흥망>은 역사학을 중심으로 철학 지리 문학 법학 등 분야를 망라해 전8권으로 구성한 중국역사 총서로, 제12회 중국도서상을 받은 책이다. 8권 중 삼국ㆍ양진ㆍ남북조 시기를 '분열과 통일의 시대'라는 주제로 다룬 첫 권이 번역됐다. 나관중의 '삼국지'로 친숙한 삼국시대부터 중원이 수나라에 의해 다시 통일되기 직전의 혼란 시기인 남북조 시대까지를 다룬다.

푸단대 교수인 저자 궈지엔(郭建)은 같은 봉건사회라 해도 300~400년을 유지한 왕조가 있었는가 하면 고작 10~20년 지속된 왕조도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역사 발전의 총체성과 법칙성을 연구하고자 했다고 서문을 통해 밝히고 있다. 1권에서 약 400년에 걸친 삼국-양진-남북조시대가 "전란과 찬탈의 시대였다"라는 암울한 진단을 내놓는다.
이 책은 그렇게 소수민족 정권의 쇠퇴를 새롭게 해석하는 등 중국역사 서술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삼국 정립의 세 축, 조조 손권 유비의 지략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도 오랑캐로 비하되던 소수민족 정권에 가해진 핍박의 과정, 그것이 한족에게 부메랑처럼 보복으로 돌아온 시대상을 충분한 사료를 통해 재현함으로써 균형잡힌 역사관을 보여주려 한다.

특히 당시의 사회 풍조를 인물 중심의 에피소드로 서술한 것은 생동감이 넘친다. 혼란기의 사회 상황과 인물들의 관계가 자세히 묘사돼 있어 역사의 교훈은 물론 인간사에 대한 흥미를 붇독우는 것이다.

천추흥망은 역사학뿐 아니라 철학, 지리, 문학, 법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역사총서로
이번에 출간된 1권은 삼국시대부터 남북조시대를 다룬다. 부제는 '분열과 통일의 시대'.
하지만 그 같은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법전이 만들어지고, 과학과 문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었다고 덧붙인다.

이 때문에 저자는 이 시기를 '모순의 시대'라고 규정한다.
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조조에 대한 분석이다. 저자는 조조가 법치를 가장 중요시했고, "아무리 큰 허물이 있더라도 국가에 도움이 될 재능과 재주만 있으면 구애받지 않고 기용한다"는 실용주의 원칙을 견지했다고 말한다.

이는 그 때까지 통치이념으로 자리잡았던 유가의 왕도정치와 선비정신을 과감하게 혁파한 것. 저자는 이 같은 조조의 정책을 실용에 기초한 인재등용론이라며 격찬한다.
또 양진.남북조 시대를 수놓은 사치풍조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 시기 황실과 귀족계층의 사치풍조는 중국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전까지 화장을 잘 하지 않았던 궁녀들이 이 시기에 화장과 치장에 과도한 경쟁을 했을 뿐 아니라 남자조차 화장을 했다고 한다.

이밖에 책에는 황제보살을 자칭했던 양무제, 민족을 초월해 과감한 개혁을 단행한 효문제 등의 활약상이 담겨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39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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